독일 시인 미햐엘 아우구스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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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27 22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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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몇 해전에 더블린에 일주일간 머물 기회가 있어 그 전해인가 노벨상을 수상했던 히니와의 만남을 시도했던 일이 있다 그러나 그의 일정은 너무 바빴고, 대사관을 통하여 질문서까지 준비했던 나의 알현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. 태어난 곳은 어디입니까? 어렸을 때 어떤 시인이 될 만한 소질을 보였나요? 아니면 시쓰기를 좋아하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? 예를 들면 직접 당신에게 influence(영향)을 준 선생님은 누구입니까?
나는 한국전쟁이 끝나던 해인 1953년 6월 13일 발틱해안의 뤼베크라는 오래된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. 우선 어린 시절에 대한 질문부터 처음 하겠습니다. 그곳은 또 다른 노벨상 수상자인 정치가 빌리 브란트의 고향이기도 합니다.
시인이 무엇이기에 지난 번 토요일 오후에 경복궁과 인사동을 안내하고는 이제 겨우 두 번째 만남인데 오래된 지기처럼 풋풋하게 느껴지는 것일까? 단순히 같은 시인족(詩人族)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은 그를 알고 있는 많은 시인들이 참 순박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. 한 가지 불행한 일은 박제천 선생의 시 「캡틴 미카엘」과 『문학과 창작』에 가끔 실리는 그의 독특한 삽화 외에 그의 시를 읽은 일이 없다는 점이다. 말하자면 이번에 만나는 독일의 시인 미햐엘 아우구스틴(Michael Augustin)은 내가 처음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갖는 외국시인인 셈이다. 그러나 그 만남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. 시를 읽지 않은 시인의 인터뷰라니, 난감한 일이기는 하나 오히려 아무런 사전 선입관 없이 그의 life(인생) 과 시에 대하여 직접 이야기를 진행하여 보기로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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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/감상서평
life(인생) 은 만남이라고 한다. 최근에는 「양철북」의 작가 귄터 그라스가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고 있습…(skip)
독일 시인 미햐엘 아우구스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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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만나려는 사람을 만날 수 없을 때도 있고, 뜻하지 않은 사람을 우연히 만나기도 한다.
―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,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. 그곳은 마의 산」의 작가 토마스 만의 고향이기도 한데 그의 소설 「부덴브르크 일가)」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.